작성일 : 09-01-10 22:19
★ 좀더 자세한 진료시간 기재 바래요... 솔직히 서운했어요...ㅠ.ㅠ
 글쓴이 : 혜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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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둘째를 임신한 맘입니다.
첫째 때는 신랑 시댁이 있는 인천을 자주 오가며 인천 서울여성병원에 다니다가
이제 딸아이도 있고해서 멀리까지 자주 이동하기 힘들것 같아 몇날 몇일을 고민을 하며
산부인과를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결혼 후 창원에 살다가 작년 초에 김해 진영으로 이사를 왔는데 마땅히 좋은 산부인과를
주변에서 찾기가 힘이 들더군요. 산부인과. 어디를 가야하나?하며 고민을 하고 주변 엄마들 입소문도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보도 알아보고...이렇게 오랬동안 고민을 하고
신랑이랑 함께 가려고 토요일 오늘 병원에 들렀습니다.
분명 진료시간은  (토요일) 오전9시~오후4시 까지라고 되어있더군요.
늦어도 3시 30분까지 접수를 해야한다고 되어 있길래...
토요일에도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신랑을 재촉하여 인터넷으로 위치 검색하여
신랑이랑 낮잠을 자던 딸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3시 가까이 되어가는 시간에 드디어 몇날 몇일을 고민하여 제가 선택한 엘르메디에
도착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서 접수를 하기 위해 의료보험증을 들고 접수창구로 갔습니다.
그런데 간호사분(?)인지 그냥 원무과 직원인지 잘 모르겠으나...
무표정한 얼굴로 "초진은 2시 30분까지 와야되거든요" 라고 냉랭하게 얘기하더군요.
순간 너무 맘이 상했습니다.  하루종일 들떠 있었는데 말이지요....

엘르메디 홈페이지에 있는 진료시간만 믿고 넉넉잡아 일찍 도착했다 생각하고
들어섰는데... 진료 받을 수 없다는 직원분의 말이 자꾸만 귀에 맴돌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까지 오면 된다고 했는데..." -> "초진은 2시 30분 까지만 받아요"
ㅠ.ㅠ  그 직원분.... 여러사람 상대하다보니 피곤한 직업인것은 알겠지만...
좀 더 상냥하게 말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만약 본인이 운영하는 병원이라해도 그렇게 대하셨을까요???

여하튼 그리하여 초음파 검사는 못해봤지만...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한바
현재 임신 7주 접어드는걸로 알고 있는데...좀 더 정확한 검사도 받아보고
우리 둘째...심장 뛰는 소리도 들어보고 싶고....
그런데 오늘 하루 너무 기대가 컷던 탓인지 맘도 너무 상한 하루가 되었네요.
하루종일 신랑한테 신경질만 부렸네요....ㅠ.ㅠ

결국...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홈페이지 진료시간 안내에.... 저 같이 기대에 부풀어 처음가는 사람들이
저처럼 맘 상하는 일이 없게 좀더 상세히 기재해 주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다음 번에 갈 때에는 직원분들이 좀 더 자상하고 웃는 인상에...
내 가족처럼....
기쁘게 맞이해주고 내 일처럼 발빠르게 성심껏 힘쓰는 그런 모습들이
눈에 자주 띄길 바래요.

엘르메디...에 신뢰도가 저 나름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았기 때문에
90%정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직원분의 너무 사무적인 태도에...40%정도로 깍였네요.
병원의 첫 이미지는 첫 접수로 인해 처음 접하게되는 원무과 직원분들의 태도가
병원의 얼굴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나은 엘르메디가 되길 바라며 두서없는 글 남겨봅니다.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월요일날 다시 갈게요.